[7일 한국금융시장] 6개월만에 1300선 탈환

[주식]
7일 코스피시장은 작년 10월 이후 6개월만에 1300선을 탈환했음.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6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음. 랠리를 주도했던 대형주들이 한 템포 쉬어가며, 조정 분위기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중소형주들이 대형주들의 자리를 매웠음. 대형주가 0.17% 하락했고, 소형주는 2.58%, 중형주는 2% 각각 상승했음.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시장 전체적인 하락보다는, 상승폭이 컸던 일부 종목을 위주로 조정이 나타났다며, 자연스레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투자심리가 견조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음. 아울러 옵션 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 압박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형주로 시장의 시선이 옮겨간 것으로 보임. 업종별로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업종이 두각을 보였음. 기계와 건설, 의약품업종이 2% 이상 상승한 반면, IT주는 0.73% 하락했고, 철강주와 금융주도 부진했음. 외국인은 1510억원 순매도, 개인은 1434억원 기관은 796억원 각각 순매수했음.

[채권]
7일 채권시장은 전일 상승폭 과대인식으로 인한 매수세와 국채선물 저평 축소매매 등의 영향으로 하락마감했음. 장초반,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전일 상승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퍼지며, 반발매수세가 유입되었음. 국채선물의 저평가를 노린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채권금리대비 선물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음. 전일 급등세를 탔던 국고채5년물 금리도 이날 변동폭을 줄이며, 시장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었음. 스프레드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2년물 채권은 상대적으로 매물이 늘어났고, 3년물 채권은 매수가 늘어났음. 자산운용사의 한 딜러는 국채선물 저평가를 노린 매수세가 강해졌고, 5년물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현재 기관들이 방향에 대한 고민보다 스프레드를 먼저 보고 매매결정을 하고 있으니 매매 시점을 잘 잡는게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외환]
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상승한 1322.5원으로 거래를 마쳤음. 6일 뉴욕증시 하락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국내 증시의 상승전환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로 1320원대에서 그 상승세가 멈췄음. 장 초반, 뉴욕 증시 하락을 반영한 듯한 모습의 환율은 1340원까지 상승했음. 그러나 1340원 전후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출회되고, 외국인 주식매수 관련 매물이 더해지면서 환율은 1320원대로 복귀했음. 코스피가 낮 12시를 지나면서 상승전환한 것도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는 원인이 되었음.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1510억원 순매도했지만, 최근 나흘 연속 순매수한 덕에 외환시장에는 주식매수를 위한 원화 환전용 달러가 공급되었음. 정부의 외평채 발행 소식도 환율 상승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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