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증시, 美증시 상승 힘입어 0.54%↑

10일 일본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마감해 3주래 최고치를 기록.
그러나 경계성 매물출회로 상승분을 거의 반납, 결국 전일비 0.54% 상승하는데 그쳤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8.05P(0.54%) 상승한 8,964.11에 끝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4.16P(0.49%) 오른 845.97에 마침.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전일 19개 미국은행들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자동차와 기술주를 포함한 수출주가 초반 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웰스파고의 실적 호전 전망과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의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는 기대에 힘입어 닛케이 지수는 1.71%까지 오르며 9천선을 돌파.
웰스파고는 지난 1.4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30억달러(주당 55센트)의 순익을 보였을 것으로 추산, 월가 예상치를 2배 이상 뛰어넘음.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청산에 나서고 새로운 매수재료가 나오지 않은 영향으로 오후 들어 8,856.69까지 밀렸다가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지난주 65만4천명을 나타내 예상 밖으로 2만명줄어,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시킴.
수출주인 소니와 캐논이 각각 4.2%와 2.9% 상승했고 도요타는 보합, 혼다는 1.0% 올랐음.

금융주 실적문제가 불거지면서 불안감이 증폭돼 은행종목들이 약세를 보임.
일본 3위 금융기업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이 3900억엔(39억달러)의 연손실을 기록했다고 전일 발표한 뒤 8000억 엔 규모의 주식 매각을 발표.
이에 따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은 13.8% 급락했고, 미즈호파이낸셜 역시 자본조달 우려로 9.1% 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