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으로 급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28일 뉴욕증시는 랠리를 이어감.
28일 다우존스 지수는 331.01P(2.55%) 상승한 13,289.45로 장을 마감.
S&P 500 지수는 40.79P(2.86%) 올라 1,469.02을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82.11P(3.18%) 상승한 2,662.91로 거래를 마감했음.

28일 도널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뉴욕증시는 급등세를 보임.
콘 부의장은 이날 외교관계협의회 연설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이라는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정책이 민첩해야 한다고 언급해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높임.
또 FRB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Beige Book)에 따르면 음식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억제된 반면, 주택시장은 최소한 내년 말 이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추가 인하 기대감을 높임.
연방금리 시장 선물가격은 추가인하 가능성을 80%로 반영하고 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음.

한편 28일 뉴욕 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이 강한 회복세를 보임.
웰스파고(Wells Fargo)는 부동산 시장 붕괴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14억달러를 충당금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으나 3.0% 상승.
모기지업체 프레디맥(Freddie Mac)은 분기 배당금을 축소하고 60억달러 상당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4.3%의 급등세를 기록
이외에도 씨티그룹, AIG,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각각 7%, 5%, 4%대의 상승세 보임.

한편 국제유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주간 원유재고량이 50만 배럴 감소했다는 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오히려 배럴당 3.80달러 급락한 90.62달러로 장을 마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주 회의에서 원유생산량을 증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