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금융시장] 막판 반등 성공으로 8000선 회복

[주식]美증시 일부 `경기회복 시그널`에 장막판 반등성공..다우 지수 8000선 회복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음. 일부 경기지표에서 `희망의 불빛`이 감지되면서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급속하게 살아났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09.44포인트(1.38%) 상승한 8029.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포인트(0.07%) 오른 1626.8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0.56포인트(1.25%) 오른 852.06을 각각 나타냈음. 뉴욕증시는 오전만해도 약세를 나타냈음. 3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업종 대표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최근 반등을 주도했던 은행주들도 오전중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오후들어 매수세가 빠르게 살아났음. 4월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밖의 개선세를 나타낸데다,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경기위축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음. 오후들어 은행주들이 잇따라 상승세로 전환했고, 기술주들도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주요 지수들이 장막판 잇따라 상승세로 전환했음. 전날과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이틀간의 조정으로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어냈다는 인식도 저가 매수세를 불러들였음.

[채권]美 국채, 엇갈린 지표에 제한적 등락..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음.(가격상승)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지표들이 영향을 미쳤음. 그러나 일부 지표에서 개선조짐이 나타나면서 美국채수익률 하락을 제약했음. 10년만기 美국채 수익률은 2.5bp하락한 2.767%를 기록했음. 5년만기 美국채 수익률은 1.8bp 떨어진 1.705%를, 2년만기 수익률은 보합으로, 0.855%를 나타냈음. 반면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8bp 오른 3.666%를 나타냈음. 이날 미국에서 나온 경기지표들은 대체로 미국의 어려운 경기여건을 반영했음. 그러나 일부 지표에선 개선조짐도 확인됐음. 3월 산업생산은 당초 예상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음. 3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소비품목의 수요부진 여파로 -0.1%를 기록했음. 그러나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지수의 4월 수치와 4월 건설주택 체감지수는 부진한 가운데서도 개선된 결과를 보여줬음. 또 미국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도 3~4월 미국의 경기위축이 지속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경기위축이 둔화됐다고 밝혔음. 이처럼 경기지표들의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일부 개선조짐도 나타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 가격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음.

[외환]美 달러화, 유로·엔화에 강세
미 달러화가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경기지표들이 대체로 부진하다는 인식이 안전자산인 달러수요를 자극했음. 오후 4시0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0034%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225달러를 기록했음. 달러-엔 환율도 0.38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9.35엔을 나타냈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가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음. 실제 소비자물가지수는 수요부진 영향으로 0.1% 하락했음. 3월 산업생산도 예상보다 큰 폭인 1.5% 감소했음. 시장에선 당초 0.9% 감소가 예상됐음. 이와 관련, 로렌스 로스보로 와코비아은행 런던법인 스트래티지스트는 "글로벌 경제환경이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음. 또 이날 유로화 약세의 경우엔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이 오는 5월 비 표준적인 통화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쳤음.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지난달 영국의 집값 하락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음.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5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3월 소비자물가 0.1%↓..연간으론 54년래 첫 하락 -뉴욕지역 제조업경기..위축강도 완화
-美 3월 산업생산 1.5%↓..예상보다 부진
-美 주택건설업체 체감지수 개선
-美 베이지북 "경기위축 지속..희망의 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