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브라질증시, 45,000pt 붕괴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2.94% 떨어진 44,433.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지난 9일부터 유지해온 45,000포인트 벽이 무너지면서 지난달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음. 거래량은 56억헤알(약 25억달러)이었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로 출발한 뒤 하루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유럽 및 미국 증시 급락세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음. 이날 증시에서는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2.43%,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인 발레(Vale)가 2.24% 떨어졌으며, 은행주들도 일제히 3~4%의 하락세를 보였음. 한편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이달에만 9%, 올해 전체적으로는 19% 가까이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