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금융시장]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주식]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0포인트(1.07%) 하락한 1354.10에 거래를 마쳤음. 5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냈음. 오전 장중 코스피는 1360~1370선을 오가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음. 개장전 발표된 1분기 나라경제 성장률이 나쁘지 않았고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상승세 연장에 힘을 실어준 반면 누적된 상승 피로와 차익실현 욕구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며 팽팽히 맞섰음. 하지만 오후 들어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기관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하락으로 가닥을 잡았음. 개인과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수로 지수를 떠받쳤지만 아래쪽으로 돌아선 코스피를 끌어올리기에는 힘이 부족. 결국 코스피는 사흘 연속 이어온 연중 최고 경신 행진을 멈추고 하락 마감했음. 이날 개인은 154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1323억원으로 사흘연속 순매수에 나섰음. 기관은 2737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장을 끝냈음. 프로그램 매매가 45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이 1027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팔자"에 대한 욕구가 두드러졌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크개 하락마감. 국고 3년물은 전일비 13bp 내리며 3.57%를 기록. 국고 5년물은 14bp 내리면서 4.18%를 보였음. GDP가 예상보다 좀 더 저조한 결과를 나타내며 금리 내림세를 지지. 여기에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채권강세장을 견고하게 했음. GDP결과와 외인 국채선물 순매수세에 증권사도 그동안의 매도세에서 매수로 전환했음. 이에 선물가격이 크게 상승, 현물금리도 내림세에 탄력을 받았음. GDP가 전기대비 소폭 상승, 산업생산지표 등 월말지표의 개선에도 불구 -4.3%를 기록, 경제침체의 여파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위기가 시장을 감돈 것으로 보임. 개선여지는 보이나 채권 매도로 대응하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컸음. 한편 장중반 외국인 채권 이자소득세 면제가 통과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증권사가 매수물량을 늘렸고 은행권도 매도물량을 환매하면서 국채선물가가 반빅이상 크게 상승 마감. 채권 매수세가 커지며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던 현물금리도 내림폭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마감했음.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51틱 오르며 111.75로 마감했고, 저평은 15틱으로 크게 줄었음.

[외환]
코스피 지수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장을 마쳤음.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내린 1343.2원에 거래를 마쳤음.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1338원에 거래를 시작, 뉴욕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이 장 초반 하락세를 이끌었음. 장 초반 1338~1343원 범위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오전 9시 30분경부터 하락해 133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음.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자 사정은 달라졌음. 환율은 서서히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장중 1345원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음. 이날 장중 고가와 저가간 차이는 10.7원에 불과했음. 대우자동차판매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참여했던 외국인들의 자금 동향에도 시선이 집중됐음. 경쟁률이 78.92대1로 높았던 만큼 청약에 넣었다가 돌려받은 자금을 달러로 환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실제로 관측된 물량은 없었다는 관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