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금융시장] 반등실패, 약보합 마감

[주식]뉴욕증시 뒷심부족에 막판하락..다우 0.1%↓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마감 전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음.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음. 미국에서 멕시코독감 환자가 밤사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이 대규모 자본조달을 요구받았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도 악재로 작용했음. 그러나 장중 발표된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음. 주요 지수들은 장중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마감 전 경계성 매물 출회가 증가하면서 뉴욕증시의 반등시도는 무위로 끝났음. 종목별로, BoA와 씨티그룹이 대규모 증자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였음. BoA는 8%, 씨티그룹은 5% 대의 하락세를 보였음. 전일 20%나 급등했던 제너럴모터스(GM)는 차익매물 출회로 11% 하락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지표호전+물량부담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약세로 마감했음.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크게 개선되고, 5년만기 국채 물량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0.4bp 상승한 3.019%,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6.3bp 상승한 0.950%로 각각 마감했음. 오전 중, 멕시코독감이 경기회복세를 가로막을 것이라는 우려로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강해졌었음. 그러나 미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낙폭을 줄였고, 국채수익률은 상승전환했음. 이런 가운데 이날 사상 최대규모로 입찰에 부쳐진 35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국채도 물량부담으로 작용하며, 국채수익률 상승에 일조했음. 이들 입찰 물량들은 1.94%로 모두 팔렸음. 최근 투자자들은 기존 국채를 팔고 새로운 국채를 사들이는 경향도 보이고 있음. 미국 정부는 전일 경기부양 및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자금수요로 인해 올 2분기 중 총 361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또한 3분기 중에는 5150억달러를 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외환]멕시코 페소화 美 달러화에 강세
2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멕시코독감 악재로 연일 급락했던 멕시코 페소화도 달러화에 대해 반등세로 전환했음.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2분, 유로-달러 환율은 1.14센트 상승한 1.3148달러를 보이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0.32엔 하락한 96.42엔을 기록중임.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도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를 약화시켰음. 달러화는 멕시코 페소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음. 페소화는 멕시코독감 악재로 최근 사흘간 달러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였음. 같은 시각 페소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전일대비 1.24%상승했음. 멕시코 정부가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화 대비 페소화 강세의 원인으로 분석됨. 한편, 멕시코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52명에 달하고 있음. 멕시코 정부는 공공집회를 금지한데 이어 내달 5일부터 한시적으로 멕시코 시티의 3만 5000개의 레스토랑 영업도 중지시켰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실제:39.2 예상:29.7 전월:26.0→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