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럽증시, 약세 마감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음.
멕시코 인플루엔자와 은행산업에 대한 우려감이 영향을 미쳤음.
은행주를 비롯해 광산주, 자동차 종목이 지수하락을 주도했음.
다만, 미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증시는 낙폭을 만회한 채 장을 마감했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1.5% 하한 193.57로 마감했음.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70.61포인트(1.69%) 밀린 4,096.40에 끝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전날보다 87.86포인트(1.87%) 빠진 4,607.42에 마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51.41포인트(1.66%) 하락한 3,051.02에 마감.

업종별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이 대규모 자본조달을 요구받았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은행업종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했음.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로이즈뱅킹그룹, BNP파리바은행 등이 3~5% 안팎으로 하락했음.
도이체방크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6.5% 하락했음.
전날 실적기대감으로 5% 급등한 상황에서 재료가 발표되자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됨.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여행객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로, 여행관련주들이 약세를 이어갔음.
다만, 전날에 비해선 낙폭이 조금은 줄어든 모습이었음.
브리티시 에어라인이 5.4% 하락했고, 유람선사인 카니발(Carnival Corp)이 2.5% 하락했음.

이외에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가 1분기 12억9000유로(17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4% 가까이 하락했음.
BMW와 르노도 4~5% 안팎 떨어지는 등 유럽의 자동차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음.

금속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엑스트라타와 베단타 리소시즈 등 광산주들도 약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