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브라질, 멕시코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미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벤 버냉키의 강력한 금리인상 시사 발언 이후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은행업종 종목들이 크게 오름.
MCSI EM 라틴아메리카 지수는 1.5% 상승한 4,349.27을 기록.
브라질의 Banco Itau Holding Financeira SA의 강세가 돋보임.
그러나 라틴아메리카 지수는 11월에만 5.8% 하락해 2006년 5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음.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펀드매니저는 “그동안 미국 주택시장 상황으로 인해 은행업종이 약세를 보여왔다”고 전하며 “미 연방이 이에 대해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밝힘에 따라 은행업종이 어느 정도 그간 낙폭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지난 29일 버냉키는 샬롯 상공회의소 연설문을 통해 “최근 금융 시장의 혼란으로 미 경제가 중요한 영향을 받았다”며 금리인하를 재인하할 것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음.
이에 따라 미국 연방금리 선물시장 가격은 25bp 이상의 금리인하를 100% 반영하고 있음.

이에 따라 리스크 높은 시장에 대한 투자선호도가 증대되면서 라틴아메리카 등의 신흥시장의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
특히 MCSI 신흥시장 지수가 11월에만 7.1% 하락하는 등 그간 많이 하락해 이에 대한 반등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임.

브라질 상파울로 증권거래소의 보베스빠 지수는 1.4% 상승한 63,006.16을 기록.
브라질의 최대 민간은행인 Banco Itau Holding Financeira SA는 5.9% 급등한 49.50레알을 기록.
멕시코 증시는 1.3% 상승하며 29,770.52으로 장을 마감했음.
그 외 지역으로 칠레,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증시는 상승했지만 아르헨티나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