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 마감


[주식] 뉴욕증시 혼조..월간으론 다우 7.3%↑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그러나 뉴욕증시는 4월장을 강세로 마감.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7.61포인트(0.22%) 상승한 8168.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6포인트(0.31%) 오른 1717.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83포인트(0.1%) 소폭 하락한 872.81을 기록했음. 이로써 4월 한달간 다우 지수는 7.3% 상승했고, S&P 500 지수도 9.2% 올랐음. 나스닥 지수는 가장 12%나 급등했음. 뉴욕증시는 오전만 하더라도 주요 지수들이 1~2%의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는 듯 했음.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신청이 예고됐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음. 경기지표들이 예상치보다 개선된 수치를 내보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기 때문. 그러나 막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신청을 공식화하자 지수가 밀리기 시작했음. 하지만 경기회복을 겨냥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시장은 보합권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여줬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스티프닝..10년물 작년 11월이후 최고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의 선호현상이 약화되면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가격이 작년 11월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음. 30일(현지시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2bp 오른 3.125%을 기록했음. 10년만기 수익률은 장중 3.16%까지 상승, 작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음. 30년만기 국채수익률도 상승. 반면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비 4.4bp 떨어진 0.911%를 기록했음. 전날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 발표문을 통해 국채매입을 지속하되 당초 계획된 물량만을 사들이기로 했음. 국채시장에선 혹시나 매입물량을 늘릴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있었음. 그러나 경기부양책에 필요한 자금을 대기 위해 향후 미국 정부의 국채발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4월 FOMC에서 국채 매입 동결을 선언하자 미국채 10년물은 하루전에도 크게 상승했었음. 당장 다음주 물량부담도 만만찮은 상황. 미 재무부는 사상최대인 710억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 한편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4000건 줄었음. 감소폭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 물론 이 역시 안전자산인 미국국채에는 부담이 됐음.

[외환] 안전자산 수요감소..엔화 약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미국 외환시장에선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가 급락했음. (현지시각 5월1일 오후 12시35분)달러-엔 환율은 1.66엔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99.30엔을 나타냄. 엔화는 유로화와 캐나다 달러에 대해서도 약세를 면치 못함. 경기회복 기대감이 엔화와 달러화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음. 전날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 직후 발표문을 통해 "미국의 경기위축이 좀 더 완화된 것 같다"고 밝혔음. 경기지표들은 경기위축이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내보였음. 한편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강세. 같은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1센트 상승으로 1.3263을 보였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4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 31.4에서 40.1로 급등
-美 주간 실업수당 63만1000건..예상보다 적어
-美 3월 소비지출 0.2%↓..예상보다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