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브라질증시, 큰 폭 하락, 50,000선 위태

거래일 기준 5일간 상승세를 거듭했던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7일에는 3% 가까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음.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2.8%% 떨어진 50,05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장중 한 때 3%를 훨씬 넘게 떨어지는 약세를 보이며 49,000포인트 붕괴 가능성까지 우려됐으나 마감이 다가오면서 낙폭을 줄인 끝에 간신히 50,000포인트를 지켰음.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까지 5일 연속 상승세를 계속하며 51,000포인트를 돌파해 세계경제위기 이전인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었음. 그러나 이날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보베스파 지수는 이번 주에만 5.85%, 올해 전체적으로는 35% 이상 오르는 상승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증시 전문가들은 보베스파 지수가 지난 수일간의 급등세 이후 이날 한 차례 조정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외국 자본 유입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곧 상승탄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0.14% 떨어지는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2.109헤알에 마감됐음. 달러화 환율은 전날에도 1.72%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초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음. 달러화 환율은 올해 전체적으로 9.6%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