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럽증시, 美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로 일제히 상승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했음.
미국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생각보다 양호하고 고용지표도 개선을 보이면서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
독일의 산업생산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멈춘 것도 글로벌 경제의 바닥 탈출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1.6% 오른 209.51을 기록.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63.41포인트(1.44%) 올라선 4,462.09에 마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전날보다 109.80포인트(2.29%) 상승한 4,913.90에 끝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61.07포인트(1.88%) 오른 3,312.59에 마감

미국 고용지표의 불확실성이 걷히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증시에도 호재가 됐음.
미국의 일자리 감소폭은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9천명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당초 예상치 61만명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
이에 따라 노동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폭됨.

미국 대형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우려만큼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음.
투자자들은 은행들이 신규 자금 확충을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자금 확충 규모가 대규모는 아니라는 평가임.

스트레스 테스트 안도감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음.
유니크레디트와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8.1%, 4.7%, 1.6% 올랐음.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은 14% 가까이 뛰었음.

유가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올라 지수 상승을 지지했음.
로얄 더치 쉘과 ENI는 2.4%, 3.4% 전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