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 마감, 그린스펀 발언에 낙폭 축소

[주식]뉴욕증시 혼조세..그린스펀 前의장 "주택시장 바닥" 발언
뉴욕증시가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다우 지수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0.34포인트(0.60%) 오른 8469.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2포인트(0.88%) 떨어진 1715.9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89포인트(0.10%) 하락한 908.35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인 이후 약세를 지속.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다만, 장막판 앨런 그린스펀 前 연준 의장이 "주택시장이 회복직전에 있고, 금융시장의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줄였고, 다우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뉴욕증시 조정 영향
뉴욕증시가 조정을 보인 영향으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음. 이날 채권수익률은 뉴욕증시 등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음. 12일(현지시간)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2.7bp 내림세를 보이며 4.160%를 보였음. 2년물 수익률은 0.4bp 내리며 0.895%를 기록했음. 이날 국채시장은 개창초 약세로 시작했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자본조달을 위한 은행들의 노력이 '고무적'이라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쳤음. 그러나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장중 조정을 보이자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이 오름폭을 줄이며 반락세로 돌아섰음. 하지만 오후들어 뉴욕증시가 소폭 반등을 시도하자 10년만기 국채는 다시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음. 수급측면에선 미 연준이 국채를 매입한 점이 도움을 줬음. 연준은 이날 2012년과 2013년 만기인 단기국채를 60억700만달러 어치 매입했음. 한편 주식장과 관련해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날 "최근의 급속한 주가회복세가 V자형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같은 급속한 경기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음. 그는 "주식시장은 이번 경기위축이 (예년과 비슷한) 평균적인 경기침체가 될 것처럼 보고 있지만, 그렇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외환]美 달러 약세..글로벌 경기침체 완화 기대감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글로벌 리세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에 영향을 미쳤음. (현지시간 오후 4시4분)유로-달러 환율은 0.67센트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644를 기록했음. 이중 유로-달러환율은 장중 한 때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37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음. 중국의 1분기 고정자산 투자가 늘어나고 구리 수입이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글로벌 리세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영향을 미쳤음. 달러가 약세를 보인 반면 주요 광물 수출국인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통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연중 최고가로 상승했음. 달러화는 엔화에도 약세를 보였음. 달러-엔 환율은 1.05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6.42을 나타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올해 재정적자 1.84조달러 전망…미국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