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금융시장] 반등 성공하며 1410선 회복

[주식]
13일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410선을 회복했음.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1포인트(0.78%) 상승한 1414.52로 마감했음. 장중 내내 1400선을 맴돌며 별다른 이슈 없이 눈치 보는 장세를 형성했음.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지수별로 엇갈려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별다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음. 외국인이 거래일 기준으로 9일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한 점이 특징적이었음. 지난달 초 이후 이렇다 할만한 매도를 하지 않았던 외국인이 오전 11시 이후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의 하락압력을 가중시켰음. 외국인은 이날 587억원 순매도했음. 반면, 개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가 지수 방어에 일조했음. 개인은 610억원, 기관은 65억원, 프로그램은 1278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보였음. 업종별로, 삼성테크윈과 삼양옵틱스와 같은 의료정밀업종이 4%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GS건설과 범양건영, 태영건설 등 건설주가 2.5% 상승했음. 반면, 의약품과 보험업종은 0.1%에 못 미치는 하락폭을 보였음. 거래량은 7억 597만주, 거래대금은 6조 9323억원으로 집계되었음.

[채권]
13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기물 채권금리는 상승마감했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2bp 상승한 연 3.85%, 5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2bp 오른 연 4.53%에 고시되었음. 국고채 금리는 장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며,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음.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재료가 소진된 가운데, 단기수급에 따라 금리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음. 장초반, 국채선물 111선 돌파시도가 나왔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실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후반으로 갈수록 조정매물이 몰리며 가격은 하락반전했음. 현물시장에서는 만기 1~1.5년 근방의 채권에 수요가 몰린 반면, 장기물채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모습이었음.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통위에서 이성태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하고, 유동성 흡수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발언함에 따라, 만기 1.5년 근처의 채권에 대한 캐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음.

[외환]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일보다 상승하며 124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음.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상승한 1244원에 거래를 마쳤음. 개장초 하락압력을 받았던 환율은 역외 참가자들이 숏커버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승하기 시작했음.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역외 환율이 다시 1230원대로 내려오면서 달러-원 환율도 개장초 하락압력을 받았음. 하이닉스 유상증자와 관련해 외국인들의 청약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 점도 달러매도 심리를 강화시켰음. 이에 따라 환율은 올해 처음으로 1230원을 하향 돌파했었지만, 오후들어 역외 참가자들이 매도세를 줄이자 환율은 상승세로 전환했음.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1230원이 강하게 지지된 것이 당국의 개입보다는 역외 참가자들의 숏커버 물량일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