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럽증시 혼조세... 경기지표 희븨 엇갈려

미국 경기 지표 호전이 유로존 경기 지표 악화를 희석시키면서 유럽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음.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0.6% 오른 202.92로 장을 마쳤음.
영국 FTSE 지수는 14.47포인트(0.33%) 떨어진 4348.11로 마감.
독일 DAX 지수도 0.97포인트(0.02%) 내린 4737.5로 장을 마쳤음.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12.76포인트(0.4%) 상승한 3169.05를 기록.

이날 발표된 1분기 유로존 16개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보다 2.5% 떨어졌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 내려간 수준.
이는 모두 통계치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최대 폭 감소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 감소)보다도 악화된 수준임.
유로존 GDP는 작년 2, 3분기에 0.3%씩 감소했으며 4분기에는 1.6% 감소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감소율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또한 독일의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4.4분기보다 3.8% 감소했다고 독일 정부가 발표했음.
이는 집계가 실시된 1970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으로, 경제 분석가들의 예상치(3% 감소)보다도 큰 수준.

그러나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4월 산업생산과 5월 뉴욕 제조업지수, 5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증시를 떠받쳤음.

이날 유럽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임.
영국의 바클레이는 바클레이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매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5.8% 올랐음.
도이체방크 역시 3.7%와 소시에떼제네랄도 2.6% 각각 올랐음.

반면 피아트는 유럽지역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한 매출악화 우려로 2.5% 내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