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금융시장] 약보합 마감

[주식]
18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약세전환했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05포인트(0.36%) 하락한 1386.68을 기록했음. 글로벌 증시가 특별한 이슈를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방향성에 동조되는 경향을 보였음.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부실 은행의 경영진 교체설로 은행주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음. 이로 인해 금일 일본 증시가 2% 이상 하락했고, 중국과 홍콩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음. 개장 초부터 선전한 자동차주와 IT주가 견고한 흐름을 보이자,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회복하기 시작했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선물시장에서 매도 규모를 줄인 것도 코스피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음.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79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03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음. 반면, 기관은 453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음. 업종별로, 보험주가 2.95%, 운수창고주가 2% 하락했음. 구조조정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소식으로 건설주가 1.68% 하락했음. 유가하락부담으로, 화학주는 1.22% 하락마감했음. 반면, 의약품과 증권 등의 업종은 상승권역에서 거래를 마감했고, 운수장비업종은 자동차주의 선전으로 0.58% 상승마감했음. 거래량은 5억 4614만주, 거래대금은 5조 9550억원으로 집계되었음.

[채권]
18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금리는 하락마감했음.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4bp 하락한 3.75%, 5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6bp 하락한 4.41%에 고시되었음. 국고채금리는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음.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로 전환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음. 거기다 국고채 10년물 낙찰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음. 기획재정부가 이날 입찰한 국고채 10년물 1조 3천억원은 전거래일 민평금리인 5.02%보다 3bp낮은 4.99%에 전액낙찰되었음. 시장에서는 이날 낙찰금리가 5% 이하로 형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민연금이 4.98%의 응찰금리로 4천억원의 물량을 가져가면서, 예상은 빗나갔음.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을 조성하면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구조조정채권을 금융권이 보유한 부실채권과 교환한다고 밝힌 점도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임. 국채선물 6월물의 저평이 25틱 이상 확대된 점도 금리하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음.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채 10년물 응찰물량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특별한 이슈 없이 채권가격이 주가에 일정부분 연동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음.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순매수로 전환하고, 기관들의 자금 여유가 충분해, 가격이 조정받을 때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음. 다만, 채권시장의 캐리 양상은 변함이 없다며, 추가 강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음.

[외환]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음.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2.5원 상승한 1259.5원으로 거래를 마쳤음. 개장초 국내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고, 하이닉스의 유상증자 청약 환불액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환율 상승에 무게가 실렸었음. 그러나 1270원대에서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줄여나갔음. 거기다 1% 넘게 하락했던 증시가 낙폭을 회복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이날의 환율 상승폭을 만회했음.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하이닉스 재료는 현물보다는 스왑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1250원대에서는 매수하고 1270원 위에서는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고 전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5월 주택건설업 체감경기지수 16..`리먼사태 이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