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중앙은행, “美 서브프라임 위기 경계해야”

싱가폴 중앙은행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확산되거나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경기가 침체에 빠진다면, 싱가폴 은행들의 이익이 상당히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

싱가폴 내 3개 은행들은 이미 담보부 채권의 손실에 대한 준비금 형식으로 4억 3,400만 싱가폴 달러(약 301백만 US달러)를 비축해둔 바 있음.

싱가폴 재정 당국은 위험 회피현상의 재개가 지역 은행들에 충격을 미칠 것이고, 거래 부진과 CDO 채권 자산들에 대한 평가절하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힘. CDO는 채권, 모기지, 자동차 대출, 신용 대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들을 담보로 한 증권을 말함.

당국은 또한 둔화된 미국 경제의 영향으로 내년 전망을 “더욱 불확실”한 것으로 평가. 올해는 7.5%에서 8% 정도의 성장을 예측했지만, 2008년엔 4.5%에서 6.5%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음. 둔화된 성장률은 대체로 외부 수요의 단기적인 약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