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금융시장] 국채금리 하락으로 증시 반등 성공

[주식]美증시, 국채부담 털고 반등..다우 1.25%↑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음. 유가상승으로 지수관련 대형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루전 증시 하락을 촉발했던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꺾인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03.78포인트(1.25%) 상승한 840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71포인트(1.2%) 오른 1751.7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77포인트(1.54%) 상승한 906.83을 각각 나타냈음.

뉴욕증시는 오전만 해도 혼조세를 보였음. 4월 내구재주문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양호하게 발표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4월 신규주택판매와 1분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율 등 주택관련 지표들이 부담을 줬기 때문임.

그러나 오후들어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미국채 가격 상승)폭을 키우면서 경기회복 차질에 대한 우려가 크게 희석되어,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살아났음.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6개월만에 처음으로 65달러선에 올라선데 힘입어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 반등에 일조했음.

주요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음. 장중 은행주의 등락이 엇갈렸지만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대형 은행주에도 매수세가 들어왔음.


[채권]美 국채, 가격 메리트로 수익률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이 어제까지 나흘째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음. (국채가격 상승) 최근 국채가격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작용했다는 분석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0.9bp 하락한 3.615%를 기록했음. 미국채 30년물 수익률도 13.6bp떨어진 4.494%를 기록했음. 다만, 5년물 수익률은 소폭 올랐음.

최근 미국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됐다는 분석임. 실제 국채 10년물 수익률의 경우엔 전날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채권가격 하락)했음. 한편 이날 미 재무부는 입찰을 실시해 26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를 매각했음.

낙찰금리는 3.30%였고, 응찰률은 지난달의 2.28배보다 조금 낮은 2.26배였음. 이로써 미 재무부는 이번주에 계획된 1010억달러의 미국채 발행을 모두 마쳤음.


[외환]日 엔화 급락..달러대비 8주래 최저치
뉴욕 외환시장에선 일본 엔화가 달러대비 최근 8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음. 오후 4시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51엔 급등(엔화가치 급락)한 96.84엔을 기록했음. 엔화는 장중 유로화에 대해서도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음.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이 미국채의 수익률이 상승(미국채 가격 하락)이 일본의 투자금을 유인할 것이란 분석 보고서가 영향을 미쳤음. 보고서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이렇게 많이 상승할지 몰랐다며 이같은 미국채 가격 하락은 분명히 달러-엔 환율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채권가격 하락)했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내구재주문과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좋게 발표된 점도 글로벌 리세션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킨 점도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를 제약했음.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16센트 상승한 1.3939달러를 기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지난주 실업수당 1.3만건↓..감소폭 예상보다 커
-美 4월 내구재 주문 `서프라이즈`..당초 예상보다 큰 폭 증가
-美 4월 신규주택 0.3%↑..기대치엔 미흡 -美 모기지 연체율 상승..주택압류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