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에너지 및 상품주 선전, 상승마감

[주식]뉴욕증시 등락끝 상승..상품주 견인-GM 폭락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마쳤음. 개장 전 상승세를 나타내던 뉴욕 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망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접어든 뒤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했음. 그러나 장 막판 에너지 및 상품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약세, 유가 상승이 맞물리며 에너지 및 상품주를 끌어올렸음.

유가는 66달러대로 올라섰음. 경제지표는 엇갈렸음. 1분기 GDP 성장률은 예비치 -6.1%에서 -5.7%로 상향 수정됐으나 월가 전망치인 -5.5%에 비해서는 부진했음.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도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음. 미국의 소비 심리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음.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이 임박한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폭락하며 상장 76년만에 처음으로 1달러선을 하회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500.33으로 전일대비 96.53포인트(1.15%)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4.33으로 22.54포인트(1.29%) 올랐음.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19.14로 12.31포인트(1.36%) 전진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이틀째 하락..입찰 성공 안도
미국 국채수익률이 이틀째 하락했음. 시장이 이번주 발행된 1010억달러의 국채물량을 모두 소화하면서 대규모 발행으로 수요처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정도 진정됐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59%로 전일대비 15.7bp 떨어졌음. 국채 2년물 수익률은 0.923%로 4bp 내렸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저금리 유지를 위해 국채매입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도 수익률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도 동반 상승해 경기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임.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정치가 전망보다 부진했다는 소식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음. 1분기 GDP 성장률은 예비치 -6.1%에서 -5.7%로 상향수정됐음. 그러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에 비해서는 부진한 것임.


[외환]유로-달러 1.41弗 돌파..경제 회복 기대→안전자산선호↓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특히 유로-달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41달러선을 넘어섰음.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가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에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현상이 퇴색됐음. 미국의 재정악화 전망으로 미국 국채 등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것도 달러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현지시각 오후 4시 6분)유로-달러 환율은 1.4157달러로 전일대비 2.18센트 상승했음. 유로-달러가 1.41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임. 유로-달러는 5월 한달간 6.4% 치솟아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음. 달러-엔 환율은 95.33엔으로 1.51엔 하락했음. 유럽과 일본의 경제지표 개선도 유로와 엔화 대비 달러 약세의 배경이 됐음. 독일의 소매판매와 영국의 주택가격 지표가 개선됐고, 일본의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음.

반면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예비치 -6.1%에서 -5.7%로 상향 수정됐으나 월가 전망보다는 부진했음.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8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국 정부는 미국 국채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음. 한편 쿠도 다카시 NTT 스마트트레이드 외환 세일즈 담당 이사는 "한국의 국민연금이 미국 국채 비중을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달러화 매도와 유로화 매수를 촉발했다"고 분석하기도 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Q GDP 성장률 -5.7%로 상향 수정
-美 5월 시카고 PMI 34.9..`예상밖 하락`
-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상향 확정..예비치 67.9→확정치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