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금융시장] GM 파산신청 악재 극복과 함께 급등 마감

[주식]뉴욕증시, GM악재 극복하고 급등..다우 2.6%↑
뉴욕증시는 급등마감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21.11포인트(2.6%) 상승한 8721.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5포인트(3.06%) 급등한 1828.68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3.73포인트(2.58%) 오른 942.87을 각각 기록했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임.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은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GM의 파산보호신청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파산보호라는 사건보다, 투자자들에게 더 크게 작용했음. 종목별로, GM의 파산보호신청으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 해소와 반사이익으로 포드의 주가가 7% 급등했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국제유가가 엿새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 및 에너지 관련주인 엑손모빌과 쉐브론이 3% 이상 상승했음. 구리 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이 7% 이상 급등했고,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도 6% 넘게 상승했음. 유통주인 메이시스가 15%, 소매점인 JC페니와 타겟도 각각 14%, 6% 각각 상승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급등...'GM 추가 지원 우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1.79bp 오르며 3.676%를 기록했음. 3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19.62bp 오르며 4.534%를 기록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미국 정부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GM에 대규모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국채 발행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음.

미국 국채 수익률은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지수(42.8)가 8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4월 건설지출(전월비 +0.8%)이 예상밖의 증가로 발표된 오전 10시(현지시간) 이후부터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했음. 거기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기준점인 50을 상회하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감소시키는데 한 몫 했음.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동반 호전되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동반 상승마감했음. 미국 정부가 GM에게 300억달러를 추가지원할 것이라는 소식도 물량 부담으로 작용했음. 정부는 앞서, GM에게 194억달러의 구제자금을 지원했었음.


[외환]美 달러화, 호주 달러대비 8개월래 최저치 기록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였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동반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감소시킨 것으로 보임. 특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면서, 원자재 상품가격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상품 수출국인 호주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 8분, 미국 달러화는 호주 달러에 대해 1.21% 급락하며,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뉴질랜드 달러화에 대해서도 1.80% 하락했음.

달러화는 반면,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상승했음.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5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1.18엔 상승한 96.51엔을 기록중임. 경제지표 개선으로 주요국 증시가 급등한 반면, 달러화와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위축되었음. 리차드 프래눌루비치 웨스트팩뱅킹 전략가는 전세계적 예상보다 좋은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국제유가 6일째 상승..68달러선 진입
-美 5월 제조업 경기 `위축강도 완화`...8개월래 가장 높은 42.8을 기록
-美 4월 건설지출 `예상밖 증가`..전월비 0.8% 증가
-美 4월 소비지출 0.1%↓..저축률 14년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