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대거 순매수로 상승 마감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1.38%) 오른 1415.10에 장을 마쳐 지난달 25일 1400.90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400선을 회복했음. 이날 지수는 0.97포인트(0.07%) 내린 1,394.9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사흘째 상승 마감했음.

장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장 후반 반등에 성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웠음. 주변 증시도 사정도 양호했음. 지난 주말 상승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를 비롯,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음. 오전내내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이 오후장 들어 팔자우위로 돌아서고 기관도 매도를 멈추지 않았지만, 외국인이 3253억원 순매수를 기록 기관과 개인 매도 물량을 받아냈음. 외국인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음. 이날부터 금융주를 제외한 공매도가 허용됐으나 영향은 미미했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다 강세로 마감.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2bp 내리며 3.81%로 마감. 국고 5년물도 2bp 내리며 4.65%로 마감됐음. 미국채금리의 하락에 국내채권시장도 우호적인 분위기로 출발했음. 국고 3년물 및 통안 입찰에도 불구 내림세로 출발, 꾸준한 매수유입이 이뤄지며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던 금리는 입찰이 민평비보다 높지만 다소 무난하게 물량 확보가 이뤄지면서 금리수준을 유지했음.

일부 조정 및 저가매수유입에 횡보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좁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음. 다만 북한발 이슈 및 경기회복 인식에 따른 미국채금리의 불안 등 대내외적 악재 속 일단 지켜보고 가자는 심산이 우세해 보였음.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저평축소 시도가 계속되며 현물금리 내림세를 지지했음. 외인들이 2400여계약 매수세를 유지했고 증권사도 매수폭을 줄였으나 가격상승을 이끌며 저평축소에 일조했음. 은행권은 2500여계약 매도우위를 보였음.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5틱 오르며 111.15로 마감, 저평은 26틱에서 11틱으로 축소됐음.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17.8원 내린 1237.2원을 기록, 사흘째 내림세로 마감했음. 이같은 환율은 작년 10월14일 1208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임. 개장초환율은 하락으로 출발했음. 오전 한때 달러-원 환율은 1250원선에서 공방을 벌였지만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1400선을 회복하면서 환율도 하락폭을 확대했음.

제너럴모터스(GM) 파산신청과 관련된 우려에도 불구, 수일전부터 알려진 재료라는 점에서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모습이었고, 지난주와 대조적으로 북한 관련 뉴스도 시장에서 심리적으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음. 오히려 5월 무역수지가 4개월째 흑자기조를 이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음. 전반적으로 외환시장은 장중 별다른 이슈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증시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