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CPI 상승률 하향 조정.

금융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주 있었던 베트남 정기 회의에서 새로운 예측 방식에 의거,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을 9.45% 에서 7.92%로 전망치를 대폭 하향했다고 밝힘.

베트남 통계 총국(GSO, General Statistics Office)은 금년 들어 11개월간 소비자 물가 지수 인상률이 9.45%나 되었다며 2007년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음.

하지만 금융부는 최근 몇 달간의 CPI 지수를 작년 12월의 CPI 대비 매월의 CPI를 비교하여 추산하는 기존의 예측 방식은 베트남 경제 전망 수치에 들어맞지 않는다며 새로운 예측 방식을 이용한 예상 전망치는 7.92% 라고 밝힘.

지금까지 베트남 통계 총국은 네가지 기간의 변화, 즉 2005년 CPI대비 변화, 전년 동기간 CPI대비 변화, 작년 12월 CPI대비 변화, 지난 달 CPI대비 변화를 비교하여 CPI를 예측해 왔으나 2008년 이후로는 전년 동기간 대비 변화로만 전망할 것이라고 발표.

새로운 예측 방식에 따르면 2007년 CPI는 7.92%를 보일 것이며 2007년 CPI는 기존 예상치 보다 1.5% 가까이 낮은 8.15%~8.2%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

당초 전체 상품의 42.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 식품 비중 전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베트남 통계 총국은 매 4~5년 마다 조사를 실시할 예정.

금융부 고위 관계자는 또한 본래 전체 상품 대비 식품 비중은 국가마다 다르며 일본, 한국, 싱가폴과 같은 선진국의 식품 비중은 20~30%인 반면, 필리핀, 인도, 베트남과 같은 후진국의 비중은 40~45%에 달한다고 언급.

지난 2007년 6월 베트남 통계 총국 관계자는 이미 CPI 추산 과정이 경제 분석에 적절치 않다고 언급한 바 있음.
실제로, 정부의 정책 시행 이후에도 그 여파가 미치기 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한이 소요되며 대표적인 예로 지난 5월 정부의 기름값 인상 이후에도 몇 달간 시장에 큰 변화를 미치지 않았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분기별 CPI 추산이 더 적절하다는 견해.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9.45%와 7.92% 라는 수치는 현저히 다른 결과물.”이라며, “현재 베트남의 가격상승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슈이다. 정부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해야 한다.” 고 말함.

전문가들은 2007년 베트남 물가 상승률은 두 자릿수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는 경제와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