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금융시장] 등락 끝 혼조세 마감

[주식]뉴욕증시 보합권 혼조..고용 엇갈린 해석-금리상승
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 끝에 혼조세로 마쳤음. 다우존스는 0.15% 상승한 8763.13pt로 마감했으나, 나스닥과 S&P500은 0.03%, 0.25%씩 하락했음. 주요 지수는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 감소폭이 월가 전망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중 상승세를 탔음. 그러나 실업률의 고공행진은 경제낙관론을 훼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오후 들어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금리상승이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되자 주요 지수는 보합권으로 밀려났음.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4만5000명 줄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음. 그러나 실업률은 26년만에 최고치인 9.4%로 상승했음. 고용지표가 개선되자 국채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이에 따라 2년물 국채수익률이 8개월래 최고치에 올라섰음. 한편 이날 주요 지수는 오전 한때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잘못됐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출렁이기도 했음. 그러나 노동부는 "루머는 거짓"이라고 밝혔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급등...고용지표 개선→연내 금리인상베팅 증가
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세로 마쳤음.(가격하락) 특히 2년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라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 감소폭이 월가 전망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채수익률을 밀어올렸음.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308%로 전일대비 34.6bp 상승했음. 이는 8개월만에 최고치로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35%로 12.4bp 올랐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7%로 반영했음. 이는 일주일전의 25%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임. 미국 노동부는 이날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4만5천명 줄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적은 감소폭임.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0만명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임. 고용의 가파른 위축세가 진정조짐을 보이면서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음.

그러나 실업률은 새로운 실업자들의 유입이 계속되면서 전월의 8.9%에서 9.4%로 상승, 고공행진을 지속했음. 이는 지난 1983년 8월 이후 26년만에 최고치. 월가 전망치였던 9.2%보다 높은 수준임. 캔터 피츠제랄드의 브라이언 에드먼즈 금리 담당 헤드는 "연준이 일정 시점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음. 그러나 연준의 긴축 선회 전망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음.


[외환]달러 강세..고용지표 개선, 경제회복 기대감 고조
5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특히 유로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음.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 감소폭이 월가 전망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 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오후 4시0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967달러로 전일대비 2.12센트 하락했음. 이날 유로-달러는 장중 1.8% 떨어져 지난 4월27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달러-엔 환율은 98.65엔으로 2.1엔 상승했음.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적은 감소폭을 나타냈음. 월가 전망치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임. 가파른 고용 위축세가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음.

그러나 실업률은 새로운 실업자들의 유입이 계속되면서 전월에 비해 상승하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했음. 26년만에 최고치를 보임. 월가 전망치보다도 높은 수준임.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안에 10%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웰스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전략가는 "경제지표 개선이 달러를 부양했다"며 "최근 달러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과도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5월 고용 감소세 둔화 `감소폭 8개월 최저`..실업률은 9.4% `26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