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증시 상승... "유가급등 경기회복 신호탄"


5일 도쿄(東京) 증시에서 주가가 반등,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9.05포인트(1.02%) 상승한 9,768.01에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5.57포인트(0.61%) 오른 916.56에 장을 끝냄.

전날 뉴욕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투자가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음.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의 원유 선물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특히 자원관련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졌음.
지난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9달러(4.1%) 급등한 68.81달러에 마감.
원유가격의 상승은 세계 경기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지만 이날 시장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음.

이날 유가 상승에 고무된 원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해운업종은 해운업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 하락에 약세를 보였다.
인펙스 홀딩스가 4.8% 올랐고 미쓰이 OSK는 1.2% 떨어짐.
한편 엔화가 1주일래 최저치를 찍은 후 소니가 2.0%, 캐논이 4.1% 올랐으며 도요타는 1.3% 상승했음.

한편 도쿄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이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떠받치고 있음.
지난달에는 도쿄증시 1부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3천950억엔을 기록했음.
도쿄증시 1부에서는 해외 투자가의 매매대금이 전체 매매대금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 투자가가 주가를 좌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