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금융시장] 전약후강, 혼조세 마감

[주식]뉴욕증시 `전약후강`..다우 지수 0.02%↑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그러나 증시 전체적으론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였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36포인트(0.02%) 오른 8764.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2포인트(0.38%) 하락한 1842.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95포인트(0.1%) 소폭 떨어진 939.14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장중 약세를 면치 못했음.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 가격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그러나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미국의 19개 대형 은행중 9곳이 구제자금을 조기에 상환할 것이란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은행주들이 장중 반등세를 나타냈음. 특히, 크루그먼 교수가 미국의 경기후퇴가 올 여름께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음.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장마감 30분을 앞두고 낙폭을 크게 줄이려 반등을 시도, 다우 지수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음. 미국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였음. 이에 따라 관련종목들이 약세를 보였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물량부담 > 안전자산 선호심리'
8일(현지시간) 美 국채수익률은 소폭 상승마감했음. 이날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3.878%, 2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9.8bp 상승한 1.406%로 마감했음.

반면,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물 국채수익률은 소폭 하락했음.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뉴욕증시 조정이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지만, 금주중으로 예정된 650억 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음.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도 향후 추가적인 등급 하향을 의미하는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음. 그러나 이번주로 예정된 국채 입찰물량에 대한 물량부담이 더 큰 힘을 발휘했음.

화요일엔 35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입찰, 수요일엔 1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과 30년물이 입찰을 기다리고 있음. 이러한 다양한 만기의 국채입찰은 앞으로 미국 국채시장 뿐만 아니라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외환]美 달러화 오름세..아일랜드 악재로 유로화↓
8일(현지시간) 미국의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였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경기회복세를 반영해 연말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5분, 유로-달러 환율은 0.69센트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98달러를 기록중임. 달러화는 파운드화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유럽지역 통화들에 대해선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음.

유럽지역 통화의 경우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향후 추가적인 등급전망 하향조정을 시사하는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

영국 파운드화는 영국 집권 노동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참패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에 대해 0.36% 가량 올랐음.

달러화는 호주와 뉴질랜드 통화에 대해서도 각각 0.58%와 1.14% 가량 올랐음. 다만, 엔화에는 약세를 보였음.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7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8.48엔을 기록중임.


[경제지표 및 기타]
- 국제유가 이틀째 약세..달러반등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