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증시, 환율+경기지표 호재로 상승... 연중 최고치 기록

8일 도쿄(東京) 증시는 엔화 약세와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면서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엔화 약세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7.62포인트(1.00%) 상승한 9,865.63에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10.33포인트(1.13%) 오른 926.89를 기록.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 감소폭이 월가 전망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했음.
이날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4만5천명 감소해 작년 9월 이래 최저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가 예측치인 52만5천명 감소를 대폭 밑돈 것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제가 최악의 후퇴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분위기가 조성됨.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주 강세에 호재로 작용.
엔/달러는 약 1개월 만에 처음으로 1달러당 98엔대로 떨어졌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137엔대로 약세를 보였음.

이에 따라 자동차와 전기, 정밀기기 등 수출 관련주와 주요 은행주 등이 상승하며 장을 끌어올렸음.
특히 대표적인 수출주의 하나인 캐논의 상승이 두드러졌음.
캐논은 당초 수요 감소로 건설을 연기했던 나가사키(長崎)현 신공장을 다음달 착공하기로 한 지난주말의 발표가 호재로 받아들여졌음.
도요타와 캐논은 각각 1.3%, 3.8% 올랐음.

이외에도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6.3% 급등했고, 미즈호와 미쓰비시UFJ도 5.3%와 3.2% 상승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