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브라질증시, 강보합 마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10일 자원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음.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0.48% 오른 53,4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음. 거래금액은 48억8천만헤알(약 25억달러) 이었음.

이날 증시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세 소식과 중국 경제 회복 전망에 따른 자원 수요 확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가 각각 1% 이상씩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전체적으로 42% 이상 올라 지난해 하락폭 41.25%를 넘어섰음. 증시 전문가들은 보베스파 지수가 연말까지 66,000포인트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음.

보베스파 지수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지난해 5월 30일 72,952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세계경제위기 이후인 10월 27일에는 29,435포인트까지 떨어진 바 있음.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0.67%오른 달러당 1.951헤알에 마감됐음. 이날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환율은 이달에만 1.22%, 올해 전체적으로는 16.37%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