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브라질증시, 성체기념일로 휴장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증시는 성체기념일(Corpus Christi)로 휴장했음.

브라질 중앙은행은 10일 밤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9.25%로 100bp(1bp=0.0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50~75bp)보다 더 큰 폭의 금리인하로, 금리인하 속도가 점차 완만해질 것이란 예상을 뒤엎었음.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까지 올해들어 13.75%이던 기준금리를 10% 미만으로 끌어 내렸음.

지난 해에 브라질은 기준금리를 250bp 인상한 바 있음. 이번 결정은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해 4/4분기의 3.6% 사상 최대 위축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0.8% 위축되는 등 2003년 이래 처음으로 경기 침체에 돌입한 데 따른 것임. 경제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가 19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위축 국면을 경험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이런 점에서 브라질의 계속되는 공세적인 금리 인하 결정은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약속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됨. 한편 브라질의 지난 5월 인플레율은 5.2%로 12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