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금융시장] 등락 끝 혼조세로 마감

[주식]뉴욕증시 등락끝 혼조..다우 약보합-나스닥 상승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 끝에 혼조세로 마쳤음. 다우 지수가 0.09% 하락, S&P500이 0.14% 하락하며 약보합에 머문 반면 나스닥 지수는 0.66% 상승했음. 버락 오바마 정부의 금융규제 개혁안이 공식 발표된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22개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음.

그러나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퀄컴이 증권사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으면서 기술주가 올라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음.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제약주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음.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월가 전망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등 물가 상승이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희석됐음. 반면 페덱스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과 그간 랠리에 따른 조정이 올 것이라는 월가의 예고는 부담으로 작용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스티프닝..인플레 완만vs발행재개 압박
17일(현지시간)미국 국채수익률이 스티프닝 양상을 보였음. 이날 국채수익률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월가 전망에 못미친 것으로 발표된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국채매입이 실시되면서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오후들어 오는 23일부터 재무부의 대규모 발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접어들었음.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bp 오르며 3.690%를 기록, 반면 국채 2년물 수익률은1.6bp 내리며 1.167%를 기록했음.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 영향으로 3개월만에 올랐음. 그러나 상승폭은 전망보다 적었음. 한편 연준은 이날 70억달러 규모의 만기 2016년~2019년 국채를 매입했음. 이는 전망에 부합한 규모임. 연준은 가을까지 3000억달러의 국채 매입을 추진중임. 재무부는 오늘 23일부터 국채 2년물, 5년물, 7년물 발행에 나설 예정임.


[외환]달러 약세..인플레 지표 완만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특히 엔에 대해서는 2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월가 전망에 못미친 것으로 발표되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상 베팅이 줄어들면서 달러 약세를 촉발. (현지시간 오후 4시 5분)달러-엔 환율은 95.74엔으로 전일대비 0.64엔 하락했음. 장중에는 95.54엔까지 떨어져 지난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유로-달러 환율은 1.3941달러로 1.05센트 상승했음.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유가 상승 영향으로 3개월만에 올랐음. 그러나 상승폭은 전망보다 적었음.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음. 이는 3개월만의 상승세. 그러나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3%보다는 적은 상승폭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0~0.25%)에서 최소 0.5%로 인상할 가능성을 46%로 반영하고 있음. 이는 일주일전 64%에서 하락한 것임.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지난주 모기지 신청, 금리 하락에도 16% 감소
-美 1Q 경상적자 `8년 최저`..1015억弗..GDP의 2.9%
-美 소비자물가 `3개월만에 반등`..유가 상승 영향
-S&P, 22개 美은행 신용등급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