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러시아 증시, 2개월 간 최대 상승폭 기록

제품가격 상승안을 승인한 가스프롬의 강세에 힘입어 러시아의 미섹스(Micex) 지수는 지난 2개월 동안 최대 상승폭을 기록.
5일 미섹스 지수는 3.3% 급등하며 1,895.39로 장을 마감.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는 2.6% 상승한 2,262.28을 기록.

가스프롬은 4.6% 급등한 344.07루블로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18개월간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상승폭을 기록했음.
러시아의 독점적 천연가스 수출업자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가격을 38% 상승할 것으로 결정하고 러시아 시장으로의 도매가격을 25% 상승하는 법안이 통과하면서 이 같은 주가 급등이 이루어짐.
가스프롬의 2006년 생산량 및 수출은 세계 1위이며 핀란드,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는 가스 수입물량의 100%를 가스프롬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음.
이에 따라 가스프롬의 주가는 지난 6일동안 12%나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질러 세계 6위 규모를 기록하게 되었음.
가스가격 상승법안 통과에 힘입어 러시아 2위 규모의 가스생산업체 노바텍(OAO Novatek) 역시 주가가 4.4% 급등.

한편 러시아 최대 자동차생산업체인 아브토바즈(AvtoVAZ) 역시 주가가 7.7% 급등했음.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Corp) 사가 아브토바즈에 대해 상당 부분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이루어짐.
제너럴 모터스와의 협상 소식으로 아브토바즈의 주가는 지난 5일 간 21% 급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