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금융시장] 외인·기관 매수로 1.18% 상승

[주식]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금요일(19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마감했음. 이날 코스피는 FOMC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오전내내 뚜렷한 모멘텀과 재료없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매수하고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전거래일보다 16.37포인트(1.18%) 상승한 1399.71로 마감했음.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2683계약 매수우위를 보였고, 현물시장에서 146억원 순매수했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45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60억원 순매도했음. 프로그램에서는 1186억원어치의 매물이 출회되었음. FOMC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도 눈치보기 양상이 이어졌음.

지난 주말 뉴욕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고,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중국과 일본이 소폭 상승마감하는데 그쳤음.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그리고 의료정밀업종이 하락했음. 금융업과 증권, 전기전자업종이 2%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음. 종목별로, KB금융이 6% 이상 상승했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4~5% 상승하며 금융업종의 상승세를 주도했음.

삼성SDI는 2분기 흑자전환 기대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도 실적개선 기대감과 도시바와의 반도체 특허 공유 소식으로 2.3% 상승했음. CJ CGV는 영화 티켓 인상으로 인한 실적 개선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음. 이날 코스피시장의 거래량은 3억 9459만주, 거래대금은 4조 1052억원을 기록했음.


[채권]
2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금리는 20년물 입찰이 저조한 결과를 보인 까닭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마감했음. 이날 20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전일보다 3bp 상승한 5.47%, 10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상승한 5.29%로 각각 고시되었음.

국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bp, 2bp 상승한 4.20%, 4.74%로 마감되었음. 반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5bp 하락한 3.03%를 기록하며, 수익률 곡선은 스티프닝되었음. 채권시장은 장 초반,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호조를 보였음. 그러나 국고채 20년물이 전거래일보다 3bp 상승한 5.47%에 낙찰되고, 연방공개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심리 작용으로 장 후반 약세전환했음.

국고채 20년물 7310억원 입찰에서 8830억원이 응찰해 응찰률 126.14%를 기록했음. 이날 채권시장은 경기회복 속도 및 정책당국의 대응 속도에 비해 금리 상승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작용하며, 박스권을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음. 한편,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09.35로 장을 마감하며, 전반적으로 방향성 없는 장세를 보였음. 증권사가 3176계약 순매도했지만, 은행이 3442계약, 외국인이 251계약 순매수했음.


[외환]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나흘째 상승마감했음.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1원 상승한 1274.5원으로 마감했음. 지난주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늘렸지만, 역외 매수세와 결제수요로 인한 환율 상승 압력을 누그러뜨리지 못했음.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원 상승한 1269.0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이후 소폭 하락하며 1266원선까지 하락했지만,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며 1270원대 초반으로 상승,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띄었음.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26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의 매매공방으로 제한적인 등락이 보이며 박스권을 형성했다고 말했음. 또한, 장 마감전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이하로 내려오질 않자, 대기수요가 몰리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고 덧붙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