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증시, 각종 악재 출현하며 3% 급락

23일 일본증시는 전일 뉴욕증시의 급락, 아시아 주요증시의 약세, 엔화 급등세 등의 영향으로 2% 이상 급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76.66포인트(2.82%) 하락한 9,549.61으로 장을 마감, 지난달 29일 기록한 9,522.50 이후 최저치를 기록.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도 전날보다 20.79포인트(2.25%) 떨어진 901.69로 거래를 마침.

전일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의 -1.75%에서 -2.9%로 낮추면서 미국증시가 급락한 바 있음.
이에 따라 아시아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도 덩달아 위축돼, 이날 도쿄증시를 비롯 아시아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보임.

특히 세계은행은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선진시장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인 -6.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또 달러-엔이 전장 뉴욕대비 장중 0.75엔가량 하락한 95.17엔까지 떨어지면서 수출 기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음.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와 반도체 등의 기술주가 지수의 전체 하락을 주도.
또한, 전일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원자재주와 무역상사주도 하락했음.

한편, 최근의 시장참가자들은 일본증시의 기초체력이 여전히 약한 상황에서 최근 증시 급등이 과도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