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금융시장] 사흘째 상승세 이어가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13%)오른 1,394.53으로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초반 강세를 보이며 질주했음.
시초가부터 1400선을 웃돌며 출발한 증시는 프로그램 매물이 탄력을 받으면서 둔화세로 돌아섰음.

이후 1400선을 중심으로 힘겨루기를 거듭하던 증시는 투신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하락반전하는 등 1390선도 밑돌았음.
외국인의 매수가 힘겹게 지수를 보합 수준으로 지지했음.

기관이 166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매도공세를 폈지만 외국인은 19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음.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오전 장에서는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매수우위로 돌아서 488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음.
장중 내내 순매수를 유지하던 개인은 장막판에 돌아서 311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강세마감.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5bp 내리며 4.12%로 마감.
국고 5년물은 3bp 내리면서 4.67%로 마감됐음.

미국채금리가 채권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확인하며 강세마감한데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시장도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로 출발했음.
전일 금리가 크게 상승 마감한데 따른 일부 되돌림도 엿보이며 강세분위기를 뒷받침.

다만 하방경직성이 강한 가운데 다음주 발표될 산업생산지수에 주목하는 모습이었음.
오히려 외인들이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늘리며 현물금리 내림세를 지지.

그러나 추세적 판단은 일러 제한적인 매수수요를 이끌었음.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눈치보기로 뚜렷한 방향성은 없어 보였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인들이 5300여계약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증권사도 4100여계약 매수세를 따라잡으며 가격상승을 이끌었음.
반면 은행권의 7500여계약 매도우위에 투신사도 2000여계약 매도세를 보이며 가격상승폭을 축소.
이에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대비 13틱 오르며 109.47로 마감됐음.


[외환]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1280원대 중반으로 마감.
국내증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섰음.
여기에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넉달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는 소식도 환율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

이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5원 하락한 1284.3원으로 마감했음.

장 개시후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하락한 1285.0원에 거래를 시작.
한때 코스피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환율은 1290원을 터치하며 상승 시도에 나서기도 했지만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굳혔음.

수급측면에선 월말을 앞두고 결제용 달러수요가 꾸준히 나오면서 하락세가 제한됐음.
여기에 전일 압도적인 달러매수세로 환율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던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폭 확대에 제동을 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