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금융시장] 등락 끝 강보합세 마감

[주식]`알코아+고용 지지` 뉴욕증시 강보합..다우 0.06%↑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 끝에 강보합세로 마쳤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76포인트(0.06%) 상승한 8183.1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포인트(0.31%) 오른 1752.5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2포인트(0.35%) 전진한 882.68을 각각 기록했음.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이 지수 상승을 지지했음. 그러나 여전한 경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내내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6월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발표된데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음.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 형성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소매유통주가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음. 반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음.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올라 지수 하락을 방어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입찰수요 저조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로 마쳤음.(가격하락) 이날 진행된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 매도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주간 고용지표의 개선 소식과 전날의 급등이 지나쳤다는 인식도 국채 가격하락에 일조했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0%로 전일대비 9.6bp 상승했음.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0.93%로 0.8bp 올랐음. 이날 재무부가 110억달러 규모의 국채 30년물 발행에 나선 가운데 낙찰금리는 4.303%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망치인 4.292%보다 높았음.

입찰 경쟁률은 2.36대 1로 최근 5차례 30년물 평균 입찰경쟁률이었던 2.56대 1보다 낮았음. 재무부는 이로써 이번주 예정된 총 730억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을 마무리지었음.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천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천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임. 한편 연준은 이날 29억9900만달러 규모의 만기 2010년~2011년 국채를 매입했음. 연준은 가을까지 3천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할 예정임.


[외환]엔 강세 주춤..`급등 과도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음. 그간의 급등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매도세를 촉발했음. 엔화는 최근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와 어닝시즌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면서 급등해왔음. 오후 4시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2.98엔으로 전일대비 0.11엔 상승했음.

달러-엔 환율은 전날 장중 91.81엔까지 떨어져 지난 2월17일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음.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엿새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음. BBH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쿠보 노부아키 외환 담당 부사장은 "엔의 급등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음.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알코아의 실적이 월가 전망을 넘어서고, 주간 고용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퇴색된 결과임.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4016달러로 1.34센트 올랐음. 한편 이날 주요 14개국(G14)은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성명서를 통해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 움직임을 제한하고, 안정적인 국제 통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5.2만명↓..`6개월 최저, 예상 하회`
-美 5월 도매재고 0.8% 감소-도매판매 0.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