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 지속

[주식]소비심리 악화` 뉴욕증시 4주째 하락..에너지주 하락-기술주 상승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특히 경제 회복 지연 우려감으로 뉴욕 증시는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이로써 이번 한 주 동안 다우 지수는 1.6%, 나스닥 지수는 2.3%, S&P500 지수는 1.9% 각각 하락했음.

미시간대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나자 경제 회복 지연 우려감이 불거지며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실적 부진에 대한 불안감도 부담으로 작용했음. S&P500 구성 종목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안팎으로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음. 한때 1%대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절반 가량 줄였음. 국제유가가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에너지주가 하락했음.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상대적 강세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음.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5주째 하락..안전자산선호↑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냈음.(가격상승) 미국의 소비심리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경제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대됐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0%로 전일대비 10.3bp 하락했음.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0.90%로 3.3bp 내렸음.

이로써 미국 국채수익률은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음. 미시간대학은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70.8에서 64.6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 3월 이래 4개월만에 최저치임.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70과 70.5도 하회한 수준임.

제프리스의 전 스피넬로 수석전략가는 "그린슈트(경기회복 징후)는 시기상조"라며 "경제가 하반기 안정화되면서 플러스(+)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회복될 것임을 암시하는 징후는 없다"로 분석했음.


[외환]달러·엔 강세..美 지표악화→안전자산선호↑
10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음. 미국의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대됐음. 오후 4시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934달러로 전일대비 0.82센트 하락했음.

반면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함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임.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2.51엔으로 0.47엔 내렸음. 이로써 엔화는 이번주 달러대비 3.8%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음. 유로에 대해서도 4.1% 상승해 5월 중순 이후 최대폭의 랠리를 펼쳤음. 미시간대학은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의 70.8에서 64.6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64.6..`전망 하회`
-美 무역적자 `10년 최저`..5월 무역적자 9.8%↓ 260억弗
-美 6월 수입물가 3.2%↑, 4개월째 상승..`예상 상회`..유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