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금융시장] 1,400선 다시 회복하며 2.55% 상승마감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0포인트(2.55%) 오른 1420.86에 거래를 마쳤음. 간밤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준데다가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전방위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밀어올렸음. 주변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증시에 힘을 보탰음.

인텔의 실적발표에 따른 전기전자의 약진과 골드만삭스의 분기 최대 실적에 고무된 금융주 약진,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철강금속의 반등 지속 등 호재가 증시를 뒤덮으며 코스피시장은 활력이 두드러졌음.

외국인은 46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상승을 주도. 7월 들어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음. 기관은 1257억원을 순매도했음. 프로그램 매매는 300억원의 순매도에 그쳤지만, 투신과 증권이 각각 944억원과 42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경계심을 드러냈음. 개인은 326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주력했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약세로 마감했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3bp 오르며 3.99%로 마감. 국고 5년물은 5bp 오르면서 4.53%로 마감됐음. 밤사이 미국채수익률이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마감한데 따라 국내 채권시장도 크게 오름세로 출발. 이후에도 금리는 강한 상방경직성 아래 약세폭을 줄이지 못하고 좁은 등락을 오갔음.

해외발 악재 우려에 반해 외인들의 국채선물 연일 매수세가 매도심리를 제한한 것으로 보임. 외인들은 고용동향 발표 이후 매수규모를 소폭 늘려 2000여계약 우위를 이어갔음. 다만 일자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정책 노력에 따른 한시적 효과일 가능성이 다분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인들과 증권사의 매수세에 은행권과 투신사의 매도폭이 거셌음. 이에 국채선물 9월물은전일비 9틱 하락, 110.46을 보이며 마감됐음.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14.5원 하락한 1278.5원으로 마감.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하고 역외환율은 하락했음. 1개월물 FX스왑포인트를 감안한 역외환율은 1291.3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1.7원 하락,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하락 가능성을 높였음.

장 개시후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하락한 1289.0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이후 코스피 강세와 동조하며 낙폭을 확대해 1280원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오면서 하락폭이 줄어들어 한때 1285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나타냈음.

이틀간 환율 등락폭이 크다보니 전반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소극적인 분위기를 보였음. 그러나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2%이상 오르고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환율은 1280원까지 밀린데 이어 장마감을 앞두고 롱(달러매수) 포지션 청산물량이 나오면서 127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