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금융시장] 0.80% 상승마감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1.36포인트(0.80%) 오른 1432.22로 마쳤음.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7일 1434.20 이후 2번째 최고가를 기록했음. 이날 증시는 초반 인텔효과와 제조업생산지수의 회복세에 자극을 받은 다우존스지수의 3.1% 급등 등 미국증시의 오름세로 초반부터 1440선을 웃돌며 강한 흐름을 보였음.

하지만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도 대두되며 오름폭이 둔화된 지수는 점차 에너지를 소진하며 1430선을 중심으로 접전 을 펼쳤음.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전방위 매수공세를 펼치며 장을 주도했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물론 코스피200선물과 콜옵션까지 모두 매수하며 추가 상승 쪽에 강하게 베팅했음.

외국인은 5184억원을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매수우위를 이어갔음. 이틀 연속 9954억원을 순매수하며 1조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보였음. 기관은 257억원을 순매도. 프로그램 매매가 149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발목을 잡았음. 연기금도 2122억원을 순매도하며 제동을 걸었음. 개인은 512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주력한 기미가 역력했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보합주변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 국고 3년물은 보합으로 3.99%로 마감. 국고 5년물은 전일대비 2bp 내리면서 4.51%로 마감됐음. 밤사이 나아진 경제지표와 인텔 등 기업실적의 호조로 뉴욕증시가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되며 국내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

당연 코스피 지수는 뛰어오르고 채권금리는 급등하며 개장했음.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수기조와 캠코 입찰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금리는 강한 상방경직성을 형성, 이후 서서히 내림세를 이어갔음. 외인들은 국채선물 매수세를 4000여계약까지 넓히며 장초반 선물가격의 낙폭을 축소. 매도우위를 이어가던 증권사도 물량을 다시 거둬들이며 분위기를 탐색했음. 전반적으로 매도세는 자제된 가운데 현물금리는 일부 저가매수 유입과 함께 장초반의 상승폭을 되돌리며 마감했음.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틱 내리며 110.45로 마감됐음.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12.8원 하락한 1265.7원으로 마감했음.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뉴욕 역외환율은 하락. 1개월물 스왑포인트를 감안한 역외환율은 1272.0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6.5원 하락하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하락 가능성을 높였음.

장 개시후 환율은 전일보다 8.5원 하락한 1270.0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코스피지수가 1430선을 넘으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확대해 126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환율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오면서 1265원을 중심으로 추가하락은 제한되며 횡보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