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금융시장] 5일 연속 상승세

[주식]美 증시 다우 주간 7.3%↑..어닝 서프라이즈+기업실적
뉴욕증시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기업실적과 경기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2.12포인트(0.37%) 오른 8743.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포인트(0.08%) 오른 1886.6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36포인트(0.04%) 소폭 떨어진 940.38을 각각 기록했음.

다우 지수는 이번 한 주동안 7.3% 상승.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7.4%와 6.9% 올랐음. 이로써 뉴욕증시는 지난주까지 이어졌던 4주 연속 하락세를 끊었음. 이날 뉴욕증시는 장중 강보합과 약보합권을 넘나드는혼조세를 지속. 나흘 연속 급등한 가운데 주말을 맞이하자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숨고르기 양상이 전개됐음. 또 IBM과 씨티그룹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제너럴 일렉트릭(GE)과 구글의 실적악재가 어닝 모멘텀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6월 주택착공 건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음. 이에 따라 차익매물이 쏟아질 때마다 저가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됐고, 다우 지수는 장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닷새 연속 상승에 성공했음.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경기지표 개선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하며 배럴당 63달러선에 올라섰음. 반면 지표개선과 주가 반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미국 국채는 약세로 돌아섰음. 미 달러화는 인도네시아 폭탄테러 영향으로 주요 통화대비 오름세를 나타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스티프닝..주택지표 개선 영향
미국채 수익률이 2년물을 제외, 상승세를 보였음. 미국의 6월 주택착공 건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켰음. 17일(현지시간)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7.3bp 오르며 3.65%를 기록, 반면 2년물 수익률은 0.1bp 내리며 0.99%를 보였음.

주요 주택경기 지표인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율로 58만2000채를 기록해 전월 56만2000채(수정치)에 비해 3.6% 상승했음.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연중 최고치임. 6월 수치는 예상치도 크게 상회했음.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에서는 연율 53만채를 예상했었음.

주택 착공건수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주택건설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착공 허가건수는 전월비 8.7% 상승한 연율 56만3000채를 기록했음. 이 역시 연중 최고치 수준임. 예년보다 크게 낮아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낮아진 주택가격,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재지원 등이 주택경기 침체 둔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임.


[외환]美 달러화 오름세..인도네시아 테러영향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주말대비로는 달러화와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음. 미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기 때문임.

(현지시작 오후 4시 5분)유로-달러 환율은 0.46센트 하락한 1.4101달러를 기록.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JW메리엇,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외국인 등 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음. 이 영향으로 달러화는 뉴질랜드와 호주 통화에 대해 각각 0.84%와 0.56%씩 상승하기도 했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음.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0.26엔 상승한 94.17엔을 나타냈음. 한편 주간단위로는 다럴화와 엔화의 낙폭이 5월 3째주 이후 가장 컸음.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인텔, JP모간체이스, IBM 등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주요경기지표들이 개선추이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음.

특히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뉴욕증시가 5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섬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의 수요를 약화시켰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6월 주택착공 `서프라이즈`..7개월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