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금융시장] 6일 연속 상승 지속

[주식]美 증시, 'CIT 회생기대+경기선행지수↑'로 연중최고..다우 1.1%↑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음.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음. CIT 그룹의 회생 기대감과 6월 경기선행지수 개선, 그리고 기업실적 호전이 투자심리를 북돋웠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04.21포인트(1.19%) 상승한 8848.15를, 기술주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8포인트(1.2%) 오른 1909.2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0.75포인트(1.14%) 상승한 951.13을 각각 기록했음.

골드만삭스가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지수를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음. 또한, 리세션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된 전미기업경제협회(NABE)의 설문조사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파산위기에 내몰렸던 CIT 그룹이 78%나 급등했음. 민간섹터에서 긴급자금을 조달, 파산보호 신청위기를 모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버냉키 증언 기대'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대비 하락마감했음. 미국 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기대감이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음. 몇몇 기업들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점도 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3.8bp 하락한 3.61%, 2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1.6bp 하락한 0.97%로 각각 마감했음. 이날 국채수익률은 미국의 20대 은행인 CIT은행 그룹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온 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상승세를 보였음.

그러나 오후들어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증언이 국채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국채 수익률은 하락반전했음. 모간 킨간의 케빈 기디스 채권 매니저는 국채시장의 이목이 버냉키의 증언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음. 그는 또 버냉키는 사태가 점점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밝히겠으나 경제의 완연한 회복세에 대한 시기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음. 한편, 월마트와 PAAP(Plains All American Pipeline), TJX 등이 각각 수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음.


[외환]美 달러화, 유로화에 6주래 최저..CIT 영향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최근 6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음. 경기지표 개선속에 미국의 20대 은행인 CIT 그룹의 회생 가능성이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됐기 때문임. 현지시각으로 20일, 오후 4시2분 유로-달러 환율은 1.28센트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229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파운드-달러 환율도 1.2350% 오른 1.6538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달러화는 호주와 뉴질랜드 통화에 대해서는 각각 1.5%와 1.8%씩 급락했음. 10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 대출은행 CIT 그룹이 긴급자금 조달에 합의, 파산보호 신청을 모면할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켰음.

여기에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시장의 전망치도 웃돈데다, 글로벌 증시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커졌음. 이에 따라 달러화와 더불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 엔화는 달러화에 비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음.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1엔 상승한 (엔화가치 하락) 94.18엔을 나타내고 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6월 경기선행지수 0.7%↑..예상치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