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증시, 부시 서브프라임 정책 발표로 월 중 최고치 기록.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해 금리 동결 정책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 경제 침체 해소에 자신감을 불어 넣으면서 일본 증시는 월 중 최고치로 장을 마감.
니케이(Nikkei) 지수는 0.5% 상승한 15,956.37 포인트를 기록하며 11월 7일 이후 한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Topix 지수 역시 11월 6일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0.6% 오른 1,561.76 포인트로 장을 마감함.

엔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세계 2번째 규모의 건설장비 업체인 코마츠(Komatsu)는 2.5% 오른 3,240 엔을,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는 1.6% 오른 6,340엔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

이 날 달러대비 엔화는 미(美) 1달러당 111.46엔을 기록하면서 6일(1달러당 110.94엔) 보다 평가 절하되며 수출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함.

미(美) 부시 대통령은 변동금리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대출 받은 사람들에게 한해 이율을 5년간 한시적으로 동결하고 120만명 상당의 주택 소유주들에게 보조를 하겠다고 발표.

이는 재정부 장관 헨리 폴슨과 금융 기업들과의 논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이들은 새로운 모기지 대출에 대해 재정비를 할 것이며 연방주택국이 대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

미 S&P 500증시는 부시의 모기지 대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1.5% 상승하며 11월 6일 이후 최고치를 보임.

부시의 이와 같은 발표로 금리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일본 부동산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상승세에 일조. 또한, 일본 정부가 새로운 주택 구매에 따른 세금 규제 완화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부동산, 주택 관련주들은 더욱더 강세를 보임.

미츠비시 자산운용은 2.1% 오른 2,975엔을, 미즈히 푸도산은 2.3% 상승한 2,865엔으로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