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금융시장] 상승 지속하며, 1,500pt 눈앞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2.45포인트(0.16%) 오른 1496.49로 마쳤음. 이날 증시는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35포인트(0.09%) 상승한 1496.49로 출발. 이후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반전, 1484.83까지 내려앉기도 했음.

하지만 지수선물시장의 시장베이시스가 개선되며 다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유입됐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탄력이 붙으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서 1504.70까지 올랐음. 장막판 개인 매도세가 증가하며 1500선을 내준 지수는 종가 1500선 회복은 실패했지만, 연중 최장 상승기록은 이어갔음.

이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962억원, 선물시장에서 1836계약 순매수를 기록. 기관도 120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면서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음. 개인은 3689억원 순매도로,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 연속 매도 행진을 멈추지 않았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강세로 마감.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5bp 내리면서 4.16%로 마감. 국고 5년물은 5bp 내리면서 4.70%로 마감됐음. 미국채금리가 오름세로 마감한데다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에 약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방향을 선회했음.

전일 장막판 급격하게 오른데 따른 금리 되돌림도 함께 엿보였음. 출구 전략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지만 판단을 내리기엔 이른시점과 그동안 선반영된 측면도 커 우려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은 모습이었음. 한편 장기물의 약진이 두드러졌음. 국고 10년물은 11bp 내리며 강세분위기를 이끌었고, 국고채 교환도 순조롭게 이뤄지며 강세장을 뒷받침했음.

외인들이 연이어 매도세를 이끈데다 장막판 매도폭을 크게 늘리기도 했지만 분위기 전환을 꾀하지는 못했음. 정부부처 기관과 연기금의 1000여계약에 다다렀던 매수세가 눈에 띄었음. 선물 매도를 보이던 은행권이 장후반 매수로 빠르게 전환하며 가격상승을 지지. 이에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9틱 오르며 109.80으로 마감됐음.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0.7원 상승한 1248.7원으로 마감했음. 이로써 환율은 지난 21일 이후 사흘째 1248원대를 유지하며 제자리 수준을 나타냈음. 간밤 미국증시가 다우지수는 내리고 나스닥지수는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뉴욕 역외환율은 상승.

1개월물 FX스왑포인트(-0.55원)를 감안한 역외환율은 1251.5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3.55원 올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예고했음. 장 개시후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상승한 1251.8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이후 코스피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1250원 초반대에서 상승폭 확대를 시도.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늘면서 다시 상승폭이 줄어들며 1250원을 하회했음.

오후들어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저가매수세에 자금 관련 달러도 공급되면서 한때 하락전환하기도 했음. 1240원선에 대한 부담과 1250원선에서 나온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248~1249원에서 횡보.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타고, 외국인투자자들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을 끌어내리려 했지만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