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 증시, 주택 및 금융업종 강세 속에 상승세 기록

오는 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10일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
주택업종 및 금융업종이 이 날의 지수 상승세를 견인.
10일 다우존스 지수는 101.45P(0.74%) 상승한 13,727.03으로 장을 마감.
S&P 500 지수도 11.30P(0.75%) 오른 1,515.96을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2.79P(0.47%) 상승하며 2,718.95에 장을 마감했음.

10일 뉴욕증시는 잠정주택판매지수(pending home sales index) 상승 소식으로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지난 9월 86.7에서 10월 87.2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0.1%를 크게 초과한 것.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주택 시장 경기가 이미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택자재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이에 따라 PHLX 주택업종지수는 2.66% 상승한 154.30을 기록했음.

한편 UBS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해서 100억 달러의 손실을 상각한다고 발표했음.
그러나 UBS는 싱가포르와 중동의 투자가들이 UBS AG의 전환사채를 매수해 115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밝힘.
또한 세계최대의 채권보험업체인 MBIA는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로부터 1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UBS는 2.3% 상승했고 MBIA도 13.2% 급등해 금융주를 끌어올리며 JP모건, 씨티그룹, BOA(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도 강세를 보임.

한편 국제유가는 공급부족 우려와 수요둔화에 따른 재고증가 우려가 맞서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
뉴욕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42센트 하락해 87.86달러에 마감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