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금융시장] 약보합 혼조세 마감

[주식]美 증시, 소비지표에 발목..다우 0.13%↓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약보합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음. 가격부담속에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가 영향을 미쳤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79포인트(0.13%) 떨어진 909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2포인트(0.39%) 오른 1975.51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56포인트(0.26%) 하락한 979.62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음. 최근 랠리가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주요 지수들이 12%나 급등한 점이 부담이 됐음. 더욱이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인 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음.

다만, 오후들어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크게 줄였고, 나스닥 지수는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음. 특히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리세션에서 탈피하고 있는 `견고한 시그널`이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 점이 장막판 낙폭 축소에 크게 기여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플래트닝..입찰 영향
미국채 시장에서 장기물 수익률이 소비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했음. 반면 단기물은 1년물 낙찰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음. 28일(현지시간) 미 국채시장에서 2년물 수익률은 4.1bp 오르며 1.080%를 기록했음. 반면 10년물 수익률은 3.8bp 내리며 3.687%를 보였음.

이날 재무부가 경매에 부친 420억달러의 2년물 낙찰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1.08%로 결정된 점이 영향을 미쳤음. 낙찰금리는 당초 블룸버그통신 조사로는 1.058%가 예상됐었음. 응찰률은 2.75배로 전월 3.19배보다 낮아졌지만 이번 응찰률은 이전 10차례에 기록했던 평균 응찰률 2.58배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음.

장기 국채 가격의 반등에는 부진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한 몫했음. 또 뉴욕증시가 조정 흐름을 보인 점도 안전자산선호를 강화시켰음. 한편 이번주 미 재무부는 전날과 오늘 매각한 60억달러의 물가연동국채(TIPs)와 420억달러의 2년물을 비롯해 금주중 2년물 이상 국채를 1150억달러 어치나 매각할 예정임. 이는 사상 최대규모이기 때문에 국채시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외환]엔화 나흘만에 유로화에 강세..`안전자산 선호`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경기지표 부진이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킨 까닭임. 미국 외환시장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4시 2분)유로-달러화 환율이 0.65센트 하락한 1.4166달러를 기록했음.

달러와 함께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는 더욱 강세를 보임.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0.65엔 하락한 94.53엔을 나타냈음.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인 점이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 46.6..2개월째 감소
- 美 5월 주택가격 전월비 0.5%↑..3년만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