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러시아 증시, 천연가스업종 강세로 사상최고치 경신

가스프롬(OAO Gazprom)의 강세가 러시아 증시의 상승을 견인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1.7%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1,945.53으로 장을 마감.
달러화를 기준으로 하는 RTS 지수도 2% 올라 2,330.45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내년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Medvedev•42) 제1부총리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
푸틴 대통령은 이날 “나의 17년 지기인 메드베데프를 후보로서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힘.
메드베데프 대통령 후보는 천연가스 시장을 자유화하는데 앞장선 인물로 향후 가스프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러시아 증시의 한 관계자는 밝힘.
이에 따라 천연가스 국영생산업체인 가스프롬은 2.2% 상승해 사상최고치인 355.53루블로 거래를 마감.
마찬가지로 2위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노바텍(OAO Novatek) 역시 주가가 4.6% 급등해 184.63루블로 거래를 마감.

러시아 2위 규모의 은행인 VTB Group은 3분기 순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힘에 따라 3.9% 급등.
VTB Group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도 2.4억 달러였으나 당해 5.5억 달러로 증가했음.

러시아 2위 규모의 철강생산업체 에브라즈 그룹(Evraz Group SA)은 4.4% 급등.
에브라즈 그룹은 클레이몬트 스틸(Claymont Steel Holdings Inc.)을 5.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밝혀 이 같은 주가 상승이 이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