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이틀 연속 조정 양상 지속

[주식]美증시, 이틀째 조정..다우 0.29%↓
뉴욕 증시가 이틀째 조정 양상을 이어갔음.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더 악화된 점이 부담이 됐음. 다만, 장후반 `베이지북` 이 발표된 직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는 낙폭을 크게 줄였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6.00포인트(0.29%) 하락한 9070.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75포인트(0.39%) 떨어진 1967.7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47포인트(0.46%) 내린 975.15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 증시는 약세로 출발. 앞서 마감된 중국 증시가 5% 하락했다는 소식에 이어 6월 내구재 주문이 올 들어 최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아울러 개장 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도 저조했음.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는 급속히 악화됐음.

다만 장 막판 15분 가량을 남겨두고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일어났음.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기위축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장막판 매수세를 불러들였음. 이에 힘입어 낙폭을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플래트닝 지속..5년물 수요부진 영향
미 국채수익률이 29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단기물이 상승하며 플래트닝 곡선을 그렸음. 재무부의 5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가 상승한 결과임. 5년물 수익률은 3.1bp 오르며 2.635%를 기록.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4bp 내리며 3.663%를 보였음.

이날 진행된 390억달러 규모의 5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2.669%로 결정됐음. 전월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높은 수준임. 다만 오전에 발표된 6월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탓에 국채가격의 낙폭은 제한됐음.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음.


[외환]美 달러 강세..증시·유가 하락 여파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음. 증시와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난 결과. (현지시각 오후 4시 1분)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17센트 하락한 1.4049달러를 기록.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4008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음.

같은시각 달러는 엔에 대해서 0.43엔 상승한 94.96엔을 나타냈음. 다만 엔은 유로 대비로는 강세를 나타내며 유로-엔 환율은 0.6% 하락한 133.23엔을 나타냈음. 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캐나다달러는 달러에 대해 0.87% 하락한 1.0909캐나다달러를 기록. 원자재 수출이 많은 호주와 뉴질랜드 통화도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베이지북 "美 대부분 지역 경기위축 둔화"
- 美 6월 내구재 주문 감소..전월 대비 2.5%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