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사흘만에 반등하며 랠리 재개

[주식]美증시, 연고점 경신
뉴욕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서머 랠리를 재개했음.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진 가운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월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음. 주요 지수는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3.74포인트(0.92%) 상승한 9154.46을, 기술주 주심의 나스닥 지수는 16.54포인트(0.84%) 오른 1984.30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1.60포인트(1.19%) 상승한 986.75로 각각 마감했음. 뉴욕 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다우케미컬, 모토로라, 마스타카드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어닝 모멘텀이 되살아 났음. 특히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4주 연속 60만건을 하회, 실업수당 청구가 이미 고점을 쳤다는 인식이 오히려 호재가 됐음.

다우 지수는 장 중 92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는 2000선을 상회하기도 했음. 이는 각각 지난해 11월과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뉴욕 증시는 재무부의 7년물 국채 입찰이 종료된 후에도 강세를 유지했음. 그러나 장 막판 30분을 남겨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 이날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4개를 제외한 26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플래트닝..양호한 입찰 결과
미국 국채수익률이 30일(현지시간) 양호한 입찰 결과에 힘입어 2년물을 제하고 하락세를 보였음. 10년물 수익률은 3.610%로 전일대비 5.3bp 내렸고 30년물 수익률은 10bp 내리면서 4.413%를 보였음. 반면 2년물 수익률은 4.8bp 오르며 1.170%를 보였음.

오a전에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주 연속 60만건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로 출발했음. 미 국채 10년물은 장중 3.73%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19일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높은 수순을 기록하기도 했음.

그러나 오후 들어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28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결과가 기대보다 좋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전환. 이날 미 국채 7년물은 낙찰금리가 3.369%로 결정됐음.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394%를 밑도는 것이란 점에서 호재로 작용했음. 응찰률은 2.63배를 기록해 직전 입찰 응찰률 2.82배를 소폭 하회했음. 다만 7년물 응찰률로는 가장 낮았던 지난 5월28일 2.26배보다는 높았음.


[외환]달러 약세..안전자산 선호 약화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음.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경기회복 징후를 보여주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진 결과임. (현지시각 오후 4시 2분)유로-달러 환율은 0.25센트 상승한 1.4074달러를 기록.

다만 엔에 대해서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0.59엔 하락한 95.55엔을 기록했음.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주 2만5000건 증가한 58만4000건으로 집계됐음. 그러나 4주 연속 60만건을 하회하면서 고용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실업수당 청구 4주 연속 60만건 하회
- 글로벌 에너지기업들 2분기 순익 `반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