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증시, 지표&실적 호조로 1.6%↑

유럽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음.
제조업 경기 개선과 은행들의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음.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3.55포인트(1.58%) 상승한 228.46에 장을 마감.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 지수가 74.10포인트(1.61%) 오른 4,682.46에 끝남.
프랑스 CAC40 지수가 51.53포인트(1.50%) 상승한 3,477.80로 마침.
독일 DAX30 지수는 94.71포인트(1.78%) 오른 5,426.85을 기록.

제조업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증시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음.
중국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큰 폭으로 개선된 데 이어 영국의 7월 PMI가 47.4에서 50.8로 상승하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음.
지수가 경기 확장의 기준점인 50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임.

유로존의 7월 PMI도 예비치 46.0보다 높은 46.3으로 상향 수정됐음.
이는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유럽의 제조업 경기 위축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됨.

이어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48.9를 기록하며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굳혔음.

은행들의 실적 호조도 호재가 됐음.
바클레이즈는 상반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29억80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고 밝혔음.
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손실 전망을 뒤엎고 세전이익 29억8000만 파운드를 기록했음.
이날 바클레이즈는 7% 넘게 올랐고, HSBC는 5%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
UBS는 3.93% 오르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음.

또한 국제 유가가 배럴당 71달러를 돌파하며 원자재주도 일제히 급등.
광산업체 엑스트라타와 구리업체 안토파가스타가 5~6% 올랐음.

자동차업종 가운데서는 르노가 13.99% 상승.
르노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닛산이 무공해(zero-emission)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