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금융시장] 강보합 마감하며 상승세 지속

[주식]美증시, 주택지표로 가격부담 극복..다우 0.36%↑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급등 부담을 극복하고 상승세로 마감했음. 잠정주택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3.63포인트(0.36%) 상승한 9320.19로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포인트(0.13%) 오른 2011.3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2포인트(0.30%) 오른 1005.65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 증시는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개장 전부터 약세를 나타냈음. 여기에 6월 개인소득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음. 그러나 6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자 증시는 낙폭을 급속히 축소. 다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꾸준히 나옴에 따라 힘겨운 반등 시도를 거듭했음.

오후장 들어서도 약보합권에 머물던 주가는 장 막판 10분 가량을 남겨두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음. 결국 주요 저항선을 지킨 것은 물론 연중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6개가 상승했고, 14개가 하락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주택판매 증가 여파
4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 미국의 6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점이 국채가격을 끌어내렸음. 다만 6월 개인소득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회하며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국채가격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음.

미 국채수익률 10년물은 전일대비 5.3bp 오르며 3.686%를 기록, 국채 2년물은 1.212%로 2.4bp 올랐음.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5배 이상 상회한 것임.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는 0.7% 증가였음. 반면 6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4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임.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1% 감소였음.


[외환]달러·엔 동반 강세..글로벌 증시 조정 영향
달러와 엔이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동반 강세를 나타냈음. 미국과 유럽의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일어났음. (현지시각 오후 4시 3분) 유로-달러 환율은 0.06센트 하락한 1.4407달러를 기록.

달러-엔은 0.03엔 하락한 95.22엔을 기록했음. 달러는 최근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약세를 지속해 왔지만, 6월 개인소득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회하며 증시가 조정을 받자 강세로 돌아섰음. 다만 이날 6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밖 증가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잠정주택판매 5개월 연속 증가..6월 3.6% 증가
- 美 6월 개인소득 4년래 최대폭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