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금융시장] 약보합 마감

[주식]
5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마감했음.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으나, 지속된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주변국 증시의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발휘했음. 이날 외국인은 16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규모는 크지 않았음.

이날 외국인은 7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22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음.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도 2621계약 순매수했음. 업종별로, 보험업이 3% 가량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음.

철강과 금속, 의료정밀, 증권 등이 1~2% 가량 하락했음. 종목별로, 삼성전자과 한국전력, KB금융과 신한지주 그리고 우리금융 등이 강세를 보였음.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 4.4% 하락했고, 파산위기에 몰린 쌍용차는 하한가를 기록했음.

포스코와 LG전자,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도 약세를 보였음. 전일 급등했던 선도전기와 광명전기가 3~7% 하락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되었음.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 8750만주, 5조 9686억원을 기록하며 대체적으로 전일보다 한산한 모습이었음.


[채권]
5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금리는 미국 금융시장과 외국인의 선물매도 영향으로 상승마감했음. 이날 국고채금리는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했음.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관련 지표 호전 소식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미 국채금리도 상승했음. 다만,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금리 상승폭을 제한했음.

현재의 시장금리가 것으로 보임. 통안입찰도 호조를 보였음. 이날 통안채 2년물 금리는 전일 민평보다 6bp 오른 4.15%에 마감되었는데, 지난 6월 발행물과 교체되는 것임을 감안했을 때 민평 대비 6bp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임. 오전 장 후반부터 주식시장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던 국고채 금리는 마감전 주가가 하락반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음.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저가매수 심리가 시장에 크게 작용했으나 금리가 상승한 점이 6일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음.


[외환]
5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닷새만에 상승전환했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감소하며 국내증시가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뉴욕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예고했음.

1개월물 스왑포인트(0.55원)을 감안한 역외환율은 1218.4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0.45원 상승했음. 장 개시후반 코스피지수의 조정양상과 장중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로 1222원대로 환율은 전일보다 1원 상승한 1219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장초도 완화로 상승폭을 줄여 1220원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음. 오후들어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환율은 1220원대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자 122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음. 은행권의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의 조정과 정부 개입설로 환율 상승분위기가 컸다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