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금융시장]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 이틀 연속 하락마감

[주식]뉴욕증시 하락..실업수당 호재 불구, 내일 예정된 7월 고용지표 경계감 더 크게 작용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루 앞으로 다가선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4.71포인트(0.27%) 하락한 9256.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9포인트(1%) 떨어진 1973.1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64포인트(0.56%) 하락한 997.08을 각각 기록했음.

이날 주간 실업수당 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지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음. 금융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의료건강 업종이 부진한가운데 통신주인 메트로PCS가 폭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실업수당 vs 증시조정
미 국채수익률이 6일(현지시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개선세를 보이며 부담을 줬지만, 하루뒤 발표될 7월 고용지표의 부진 가능성과 이틀째 이어진 주식시장 조정은 호재로 작용했음. 6일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0.08bp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5%를 나타냈음. 30년물 수익률은 1.85bp 하락한 4.54%를 기록하였고, 5년물 수익률은 1.35bp 떨어진 2.71%를, 2년물은 0.78bp 내린 1.20%를 나타냈음.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만8천건이 감소한 55만건을 기록했음. 이는 5주연속 60만건을 밑돈 수치이고 시장의 당초 전망치에 비해서도 양호한 수준임.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예상치는 58만건이었음. 이같은 지표개선은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키면서 금리 하락을 제한하였음. 이런 가운데서도 하루 뒤 발표되는 7월 고용지표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뉴욕증시가 이틀째 조정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채는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음.


[외환]유럽지역 통화, 달러화에 약세..금리동결 여파
영국 파운드와 유로화가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음. 특히 영국 중앙은행이 채권 매입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파운드화의 약세가 두드러졌음. 6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는 파운드-달러 환율은 1.2583% 급락(달러가치 급등)한 1.6775달러를 나타내고 있음. 4시 3분 유로-달러 환율은 0.59센트 하락한 1.4344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럽지역의 통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사상 최저치 수준인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일제히 동결했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와 파운드화가 달러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특히 영란은행은 대표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꼽히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향후 추가로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파운드화의 약세를 더욱 부추겼음. 파운드화는 달러화 뿐만 아니라 이날 약세를 보인 유로화에 대해서도 9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음.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으로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약화시키지 못했음. 오늘 지표보다는 내일 예정된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임. 한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음. 이 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50엔 상승(달러가치 상승)한 95.45엔을 나타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주간 실업수당 55만건..`예상보다 양호`
- ECB·영란은행, 사상 최저 기준금리 `동결`